문화뉴스] 최근 어려 보이고 탄력 있는 피부가 미의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지면서 노화에 따른 주름 및 피부 처짐 개선의 대안으로 피부리프팅 등의 의료 시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기존의 피부리프팅은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주는 안면거상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이 주로 사용됐으나 수술 후 통증이나 흉터, 일상생활로의 복귀 등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최근 개원가에서는 의료용 실을 피부 속에 삽입해 피부에 걸쳐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는 비침습적 리프팅인 ‘실리프팅’ 시술이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실리프팅 방법은 TR라인시술, 울트라V리프팅, 오메가리프팅, 회오리리프팅, 민트리프팅, 실루엣소프트 등 실의 성분과 돌기에 따라 나뉜다. 그 중 실루엣소프트는 일반적인 실리프팅에 사용되는 실과 달리 체내에서 분해되는 PLA(Poly-Lactic acid) 성분의 투명한 특수 의료용 실로 색소가 포함되지 않아 시술 후 색소 흡수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반적인 PDO실은 8주 후 50%가 흡수되는 반면 PLA가 주 재료인 실루엣소프트는 12주까지 흡수되기 때문에 비교적 오랜 시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레이첼의원 유승원 원장은 “실루엣소프트는 360도 양방향의 비고정형 Cone으로 만들어졌으며 시술 시간은 마취 후 30분 이내로 진행된다”며 “피부 자극이 비교적 적어 시술 후 멍과 부기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루엣소프트시술 시 알아둬야 할 사항으로는 실리프팅 시술은 개개인의 피부 처짐이나 볼륨 정도와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높은 시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